2009년 07월 04일
소설의 세부전개
아, 뭔가 나 자신도 잊고 있었습니다;; 원래 이런거 할라구 만든 블로그였지;; ㅋ
오랜만의 질문 정말 감사드리구요~ 하하; 그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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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세부적인 전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상황에 따른 캐릭터의 행동양식이나 분위기, 흐름, 개연성 등등과 같은 것들이 말이죠. 붙잡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어느 정도 각이 잡혀서 간신히 써지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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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게 뭐냐 묻는다면 전 보통 전체 줄거리라 이야기하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가장 인상에 남는걸 묻는다면, 많은 수에 소설에서 한 씬을 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장편소설이라는 커다란 이야기는 클라이막스의 한 씬을 위해 존재한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작은 이야기의 전개는 크게 나누어보자면, 첫째로 설명을 위한 부분이 있습니다. 캐릭터나 배경, 혹은 사건에 대한 설명을 위한 이야기이지요. 어느 한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기 위한 이야기는 소설에서 흔히 쓰이는 기법입니다. 보통은 그 이야기 자체도 대플롯과 유기적으로 얽는경우가 많지만, 꼭 그렇지 않은 때도 있지요. 특히 프롤로그는 대부분 주인공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기 위한 에피소드로 꾸미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둘째로 생각해 볼 것이 내용 전개를 위해서입니다. 사실상 작은 이야기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하지요. 커다란 플롯의 진행을 해나가기 위한 작은 톱니바퀴들로, 상당히 유기적이고 소위 이야기하는 높은 '개연성'을 가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관계만들기용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현대적인 소설에서는 인물사이의 관계와 그 갈등이 대플롯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판타지는 그와는 달리 오히려 전통적인 소설형식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초월적인 사건이나, 국가사이의 전쟁 따위가 그런것이지요. 반면, 현대인들은 인물사이의 관계만들기에 관심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매체가 그것을 다루고 있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다소 전체적인 흐름과는 벗어나는, 인물사이의 관계만들기를 위해서만 삽입하는 작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참고로 하여 어느 이야기를 적을까, 순서를 잡는게 이를테면 중간규모의 플롯짜기가 되겠습니다. 그것을 정한 후,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때는 결국 그때그때의 순발력의 승부가 됩니다.
소설을 써감에 있어서 많은 경험과 간접 경험들을 강조하는건 따지고보면 저런 때 순발력을 키우기 위함도 있습니다. 이 선부터의 조언은 그저 하나밖에 드릴게 없습니다.
재미있게 쓰세요.
처음 쓰는 입장에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기 힘들다면 그냥 다른 사람의 창작품을 흉내내 보세요. 어차피 내다 파는게 아닌, 습작인 이상 다른 소설을 흉내낸다고 해서 누가 뭐라 할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권장할 만한 일이지요. 꼭 소설이 아니더라도 이야기가 있는 것이라면 뭐든 상관없습니다.
그런식으로 에피소드를 쌓아가다 보면 뭐가 문제인지, 어디가 부족한건지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럼 그때가서나 다시 자료를 찾는다거나 하면서 공부를 해 나가면 됩니다.
부족한 내용 언제든지 추가질문, 첨언, 이의제기 가능합니다~
오랜만의 질문 정말 감사드리구요~ 하하; 그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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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세부적인 전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상황에 따른 캐릭터의 행동양식이나 분위기, 흐름, 개연성 등등과 같은 것들이 말이죠. 붙잡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어느 정도 각이 잡혀서 간신히 써지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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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게 뭐냐 묻는다면 전 보통 전체 줄거리라 이야기하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가장 인상에 남는걸 묻는다면, 많은 수에 소설에서 한 씬을 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장편소설이라는 커다란 이야기는 클라이막스의 한 씬을 위해 존재한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작은 이야기의 전개는 크게 나누어보자면, 첫째로 설명을 위한 부분이 있습니다. 캐릭터나 배경, 혹은 사건에 대한 설명을 위한 이야기이지요. 어느 한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기 위한 이야기는 소설에서 흔히 쓰이는 기법입니다. 보통은 그 이야기 자체도 대플롯과 유기적으로 얽는경우가 많지만, 꼭 그렇지 않은 때도 있지요. 특히 프롤로그는 대부분 주인공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기 위한 에피소드로 꾸미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둘째로 생각해 볼 것이 내용 전개를 위해서입니다. 사실상 작은 이야기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하지요. 커다란 플롯의 진행을 해나가기 위한 작은 톱니바퀴들로, 상당히 유기적이고 소위 이야기하는 높은 '개연성'을 가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관계만들기용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현대적인 소설에서는 인물사이의 관계와 그 갈등이 대플롯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판타지는 그와는 달리 오히려 전통적인 소설형식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초월적인 사건이나, 국가사이의 전쟁 따위가 그런것이지요. 반면, 현대인들은 인물사이의 관계만들기에 관심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매체가 그것을 다루고 있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다소 전체적인 흐름과는 벗어나는, 인물사이의 관계만들기를 위해서만 삽입하는 작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참고로 하여 어느 이야기를 적을까, 순서를 잡는게 이를테면 중간규모의 플롯짜기가 되겠습니다. 그것을 정한 후,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때는 결국 그때그때의 순발력의 승부가 됩니다.
소설을 써감에 있어서 많은 경험과 간접 경험들을 강조하는건 따지고보면 저런 때 순발력을 키우기 위함도 있습니다. 이 선부터의 조언은 그저 하나밖에 드릴게 없습니다.
재미있게 쓰세요.
처음 쓰는 입장에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기 힘들다면 그냥 다른 사람의 창작품을 흉내내 보세요. 어차피 내다 파는게 아닌, 습작인 이상 다른 소설을 흉내낸다고 해서 누가 뭐라 할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권장할 만한 일이지요. 꼭 소설이 아니더라도 이야기가 있는 것이라면 뭐든 상관없습니다.
그런식으로 에피소드를 쌓아가다 보면 뭐가 문제인지, 어디가 부족한건지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럼 그때가서나 다시 자료를 찾는다거나 하면서 공부를 해 나가면 됩니다.
부족한 내용 언제든지 추가질문, 첨언, 이의제기 가능합니다~
# by | 2009/07/04 00:06 | 글쓰기 강독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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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그동안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여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있어서 시작한 글이었건만, 이래서야 안 되겠죠.
마음을 좀 편하게 가져봐야겠습니다.
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하루 웬 종일 써서 10kb는 너무한 거 아닌가요? ㅠㅠ
지인 중 한 명은 2시간만에 30kb도 써갈기던데. 대충 쓰려고 해도 10kb가 안써진다니, 이건…….
특히 한 씬이 소설에서 기억이 남는 다는게 매우 공감이 되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그 한 씬을 쓰고 싶어서 소설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상한가... 하여튼 좋은 거 많이 배우고 갑니다